의료 전문가·소비자 위한 의약전문포털 '후다닥' 오픈
일동제약, 학술·경영 포함 다양한 정보 제공···진료 Q&A도 진행
2020.04.06 10: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의료 전문가와 의료 소비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의약전문포털 '후다닥(Whodadoc)'이 본격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후다닥'은 의료 전문가를 위한 '후다닥-의사', 일반 소비자가 쓰는 '후다닥-건강' 2개 사이트와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된다. 메뉴 용도에 따라 두 사이트가 연동돼 빠르고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가에게는 환자 진료와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와 의료인과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종합 의약전문포털 플랫폼을 지향한다.
 

의료 전문가(HCP)를 위한 서비스인 ‘후다닥-의사'는, 의료인들의 진료 활동에 도움을 주면서도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얻기 어려울 수 있는 다방면의 전문정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후다닥-의사'에서는 다양한 건강·의학 관련 정보는 물론 비(非)의료 분야 정보들을 노무, 세무, 법무, 보험심사, 학술의 5가지 영역으로 나눠 제공한다. 질문을 올리면 관련 전문가들이 48시간내 Q&A 답변을 지원하는 '48시간Q&A'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MY병원' 메뉴에서는 직원 임금 계산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의 임금계산 서비스인 '페이봇'과 병원에서 필요한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서류를 간편하게 구비할 수 있도록 돕는 모의 개인정보보호자율점검 서비스 ‘퍼스널봇’ 등 병원 경영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동네 환자Q&A’ 메뉴에서는 지역 환자가 질문을 하면 지역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거지 인근 의료전문가가 직접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을 해줄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범람하는 잘못된 정보 속에서 신뢰 가능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며, 의료전문가에게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병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 병원 진료시간, 이벤트를 알릴 수 있고 미니 홈페이지 기능처럼 병원을 소개할 수 있는 '후다닥병원홈피'와 '직원 채용', 맛집·여행정보, 교육자료 등 의료인을 위한 흥미롭고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소비자용 플랫폼인 ‘후다닥-건강’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의료전문가와의 1:1소통, 건강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병원이나 건강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동네커뮤니티', 코로나19를 대비해 공적 마스크의 약국 재고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후다닥’ 등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지원하며 그밖에 다양한 건강정보와 퀴즈, 이벤트들이 제공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의료전문가와 의료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만남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의약전문포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료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다닥’ 네이밍은 ‘Who(누가)’, ‘Da(多, 수많은)’, ‘Doc(Doctor, 의료전문가)’ 세 가지 뜻이 합쳐진 이름으로, 많은 의료전문가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환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후다닥 서비스에서는 ‘후닥이’, ‘토닥이’, ‘콩닥이’, ‘뚝닥이’ 4개의 패밀리 캐릭터가 전문적이면서 친근한 정보메신저 역할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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