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MOU
2020.04.13 14: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와 삼성서울병원이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비엘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과 향후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서 독보적인 이중항체 'Grabod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의 시너지 효과는 향후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에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GrabodY™ 기반 VEGFxDLL4 이중항체 항암제)의 임상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ABL001은 지난 3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b/2a상의 승인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훌륭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춘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임영혁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의 활발한 항암 면역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암환자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한 동반 성과 창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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