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한국팜비오, 비뇨기의약품 공동마케팅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 포함 5종 라인업 강화
2020.05.06 11: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K케미칼은 한국팜비오와 비뇨기의약품 5종에 대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케미칼의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은 비뇨기의약품의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특히 SK케미칼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 320mg 연질캡슐’(성분명 세레노아레펜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쏘메토 주성분인 세레노아레펜스는 EU 등에서는 이미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를 널리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치료제이다.
 

세레노아 레펜스의 올레산과 라우르산 등이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효소인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쏘메토는 국내 세레노아레펜스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보험적용이 가능해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내 의약품 통계전문 UBIST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131만8549명,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시장은 3822억원 규모다.

SK케미칼은 쏘메토의 제품 경쟁력과 함께 한국팜비오의 풍부한 비뇨기계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SK케미칼 실장은 “우수한 비뇨기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쏘메토를 통해 50대 이상 남성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환 한국팜비오 부사장은 “SK케미칼과 협약을 통해 회사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과 한국팜비오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제품은 쏘메토320mg연질캡슐을 비롯해 모누롤산, 게그론캡슐, 유로시트라-케이서방정, 유로시트라-씨산 등 모두 5개 품목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으로 SK케미칼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의원에서 한국팜비오와 마케팅및 영업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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