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저신장증 어린이 100명 성장호르몬제 지원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기부
2021.02.01 18: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6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100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33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소아 저신장 환자에게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보다 넓은 범위의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키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미래 꿈을 키워가는데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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