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검사기관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집단면역 통해 보다 안전한 검사환경 구축하겠다'
2021.03.10 19: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의료인 대상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자 등 직원들을 우선 선정해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CL은 집단면역 확보로 안전한 검사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SCL 관계자는 "적극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확보로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SCL 임직원들은 신속한 검체 분석은 물론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온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SCL은 검체 분석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핀란드 의료기관에서 의뢰 받은 샘플 분석을 수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SCL 산하 교육기관인 SCL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정부(국가재난방재청)의 공식 요청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분자진단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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