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혁신신약' 청신호
KOL 웨비나서 HM43239 최신 임상 발표, "다양한 용량 투여군서 완전관해"
2022.06.08 11:48 댓글쓰기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성이 생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혁신신약으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HM43239’이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완전관해’ 등 연구 결과를 지속 축적하고 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진행한 ‘키 오피니언 리더(KOL)’ 웨비나에서 이 같은 글로벌 1/2상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로, 지난 5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HM43239의 완전관해(CR)는 현재까지 진행한 임상 중 80mg와 120mg에서 이미 확인됐고, 이번에 160mg 투여군에서도 관찰됐다.


이 완전관해는 기존에 승인된 FLT3 저해제를 투여받은 후 치료에 실패,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서도 보였다. 


앱토즈의 윌리엄 라이스 회장은 “야생형 FLT3와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RAS, BCOR, U2AF1, SETBP1)가 있는 재발성 AML 환자에서 HM43239의 새로운 완전관해(CRi) 사례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HM43239의 다음 확장임상 단계 진입을 위한 3가지 용량 및 표적환자 집단을 선정했고, 허가신청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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