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천식+비염 복합제 3상 임박
항히스타민제·류코트리엔 조절제 조합
2022.09.05 13:07 댓글쓰기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천식·알레르기비염 복합제의 임상 3상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두 질환을 동반하는 환자가 많은 만큼 복합제 출시가 기대된다.


최근 유나이티드제약은 식약처에 'UI064'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임상은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UIC202007·UIC202008 병용 투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UIC202007 단독 투여와 비교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상은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진행되며, 총 190명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임상 기간은 식약처 승인 이후 24개월로 잡혀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에는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비염에는 류코트리엔 조절제 성분을 사용해 두 성분을 복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세부 성분명은 개발 전략상 비공개라는 입장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과 비염은 모두 만성 염증성 기도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실제로 비염 환자의 10~40%가 천식을, 그리고 천식 환자의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에 있어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 모두 효과적인 약제로 두 성분의 병용 시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증상 완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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