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네번째 '매각' 추진···성사여부 촉각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승계 등 발판…케이엘앤 무산 이후 '유진PE' 유력 2024-04-09 05:30
보령그룹 오너 회사 보령파트너스(대표 김정균)가 알짜 백신 기업 보령바이오파마의 네번째 매각 협상에 나선다.앞서 매각 직전 불발된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매각 성사 여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영사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산업은행 PE 컨소시엄이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시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측(보령파트너스, 재무투자자 등)은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80%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대주주 보령파트너스가 지분 20%를 남기는 방식이다.현재 보령바이오파마 주요 주주는 보령그룹 보령파트너스 69.29%, 오너 3세 김정균 보령 대표 1.78%, 재무투자자(FI) 신한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