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기관 선정
아헬즈, '폐기능검사기기 활용 제약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탐색'
2023.12.28 12:33 댓글쓰기

SCL 관계사인 아헬즈(대표 김준연)는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의 요람인 한일(韓日) ‘스타트업플랫폼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일본 CREWW株式會社(소프트뱅크 자회사)는 작년 6월부터 6개월간 한국에서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한-일 양국 전문기업들과 실증심사를 한 결과,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아헬즈는 티알(대표 김병수)과 함께 지난 11월에 실시한 최종 데모 데이를 거쳐 히다치 주식회사에서 신산업분야로 협력요청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 테마 ‘폐기능검사기기를 활용한 제약회사용 디지털 바이오마커 솔루션의 가능성 탐색’이라는 주제의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현지 사업화를 위한 POC(사업화 증명)를 일본 동경(Tokyo)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POC는 급성호흡기질환자의 약물투여 전, 후 효과 비교에 티알에서 개발한 디지털호흡측정기를 사용하여 검증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임상의학적 기술지원과 유통사업화를 아헬즈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히다치 담당자는 "금번 한-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우수한 기업발굴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한-일 양국간 전문기업 협력사업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POC 실증사업 이후에는 기술지원, 양산, 일본 제약사 협업 및 일본 내 유통 등 히다치에서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기업간 상호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계획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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