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지속 개발 권고"
브릿지바이오, 제2차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 개최
2024.01.30 10:25 댓글쓰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가속화됨에 따라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개최된 이번 IDMC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진행 중인 BBT-877 2상 임상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토하고 임상시험의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12월 20일 기준 환자 57명의 BBT-877 투약에 따른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가 논의됐다.


한 건의 조기 중단 사례없이 집계된 이번 데이터를 토대로, 위원회는 기존 계획대로 BBT-877의 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오토택신 저해제로서 계열 내 최초로 개발 중인 BBT-877의 효능 및 안전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증 표준치료제인 닌테다닙·피르페니돈과 BBT-877 병용 투여 안전성 및 종합적인 약물 프로파일을 확인해 나가며 기술이전 협상 경쟁력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역에서 오토택신 기전에 대한 글로벌의 높은 관심도를 발판삼아 BBT-877의 개발 가속화는 물론 기술이전 성과를 신속히 창출코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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