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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이 1일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그룹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의약바이오 부문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명확히 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중심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해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인적분할로 기존 삼양홀딩스 주주는 동일한 지분율로 신설 삼양바이오팜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신설 법인은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 기존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의약바이오사업을 총괄한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이 30여 년간 축적해온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항암제, 유전자전달체(SEN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봉합사 개발에 성공한 이후 원사 공급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항암제 사업에서도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항암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일본·유럽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자체 유전자전달체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Shell)’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전달체 기반 치료제 개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경진 대표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삼양바이오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십과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향후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 체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등 사업성과 기술력을 분리·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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