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은 최근 건양대병원과 상호 기술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심자도 장치 등에 관한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진단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표준과학연구원은 특히 심자도 측정기술, 심전도 표준화 기술, 방사선, 레이저, 초음파, 전자파 관련 의료 기기의 안전성 평가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경 원장은 "표준과학연구원의 심자도 측정기술과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임상기술간 긴밀한 협력으로 심장질환 진단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