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다중 단층 16 MD-CT 도입
2003.07.14 06:06 댓글쓰기
아주대병원이 다중 단층 컴퓨터 촬영기인 16 MDCT(Multi Detector CT, 16-slice)[사진]를 도입, 오는 21일부터 가동한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사의 MDCT는 0.5초 촬영에 16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또한 이 기기는 기존 장비로 발견이 어려웠던 1mm 미만의 종양 등 작은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3차원 영상 구성이 가능해 실제 병변의 위치나 크기 등의 정확한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CT보다 10배가량 촬영시간이 단축됐으며 피폭량을 크게 감소시켜 자주 CT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부담을 덜게 됐다.

병원 진방과 김선용 교수는 "이번 MDCT의 도입으로 빠른 시간동안 병변을 1mm의 아주 좁은 간격으로 세밀하게 특히 심장혈관 및 뇌동맥을 다차원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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