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유방조직검사기 '맘모톰' 도입
2003.07.06 10:10 댓글쓰기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원장 김기순 벨라뎃다 수녀)이 최근 유방조직검사기인 '맘모톰(Mammmotome)'[사진]을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6일 병원에 따르면 조직 생검 및 이상 병변 제거를 위한 이 장비는 유방암의 검진에 필요한 유방조직의 적정량 채취는 물론 혹, 멍울 등 국내 여성들에 흔한 이상병변도 수술 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처가 3mm 이하로 아주 작아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등 미용적인 측면도 우수하며 유방변형과 생검시 통증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검사시간은 10~30분으로 짧고 시술도 부분마취로 외래에서 할 수 있어 별도로 입원하지 않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병원측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 등이 부각, 환자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