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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의 불모지대로 알려졌던 아프리카에서 고성능 CT 도입바람이 불고 있다.
4일 KOTRA에 따르면 케냐 Aga Khan병원이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최신 CT 촬영기를 도입했다.
Aga Khan병원이 구입한 CT 촬영기는 동시에 16컷의 인체를 촬영할 수 있는 장비로 GE 메디컬시스템즈사의 남아공 에이전트인 Wayne Fakkel사가 설치했다.
케냐 현지 'East Afirican'지는 "Aga Khan 나이로비 병원에 설치된 이번 CT 촬영기는 신체 각 부위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응급 및 중환자 진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KOTRA 현지 관계자는 "케냐에는 Aga Khan병원과 Nairobi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수시로 고가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있어 국내 의료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