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 'UGEO G60' 출시
UGEO 브랜드 첫 발…높은 이미지 퀄리티 구현 강점
2012.10.11 18:15 댓글쓰기

삼성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이 최근 초음파 의료기기 ‘UGEO G60’[사진]을 출시했다.

 

삼성의 최신 기술과 스마트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진 UGEO G60는 UGEO 브랜드 첫 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GEO’는 지구(earth)를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을 통해 전세계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메디슨은 올해 2월과 4월 디지털 엑스레이인 XGEO 시리즈와 체외진단기인 LABGEO 시리즈를 각각 선보였다. 이번 UGEO G60의 출시를 통해 삼성 의료기기 장비를 상징하는 GEO 시리즈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디자인 작업에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XGEO와 LABGEO의 설계 주역이었던 삼성전자 디자인 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초음파 의료기기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가게 됐다는 것이 삼성메디슨 측의 설명이다.

 

UGEO G60은 전자기기에 해로운 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인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기준을 만족하도록 엄격하게 설계됐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이미징 엔진 기능을 탑재하고, SDMR™이라는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더욱 선명한 2D 이미지를 제공하고, 고성능 컬러 구현 기술인 S-Flow™를 통해 고감도, 고해상 컬러로 미세혈관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UGEO G60은 삼성전자 이미지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18.5인치 LED 모니터를 장착했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한 Digital TGC(Time Gain Compensator)를 도입해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UGEO G60은 지난 9월 9일~1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다수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기기가 기존에 갖추지 못했던 획기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며 “고성능의 기능을 탑재함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스캔룸 내에서의 공간 활용을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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