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기술 사업화 전담부서 발족
2013.05.27 11:47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오는 30일 R&D 수행기관 내 기술이전 전담부서(TLO)를 발족한다. 이 부서는 이날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3(이하 KBBF 2013)' 행사에서 발족식을 한다.

 

TLO는 우수기술 발굴, 이전 및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며, 사업화를 위한 전략수립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직무발명승계와 특허관리, 기술료와 수익배분, 기술이전 및 사업화촉진, 기술정보 제공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국공립대학과 공공연구기관 TLO는 설치가 의무이지만, 사립대학은 자율에 맡긴다.

 

보건의료 TLO 협의체 발족식은 그간 미약했던 보건산업 분야 TLO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

 

홍정기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창조경제는 기술, 산업, 산업-문화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창의성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KBBF 2013 행사에는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5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국가 R&D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 기술 분류 및 수>

 

보건의료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기술 수

36

9

8

5

58

 

대학과 벤처 등이 개발 중인 총 58개의 보건산업 우수기술 설명회와 기술 공급자-수요자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보건산업 지식재산 성과창출 방안에 대한 정책포럼과 세미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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