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환자 진료실적 33% 급증
市, 마케팅 지원 강화…의료관광 활성화 기대감
2013.05.01 11:59 댓글쓰기

의료관광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진료실적은 2009년 4576명에서 2010년 5921명, 2011년 1만31명, 2012년 1만4125명 등 33.1%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유치업체 마케팅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산에는 총 58개소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가 등록돼 있다. 부산시는 ‘2013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마케팅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201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2014 국제의료관광해외특별전시회 참여 및 자체 팸투어 사업 등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며, 5월에는 해외환자 유치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외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시 주최 해외설명회 및 팸투어 주관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6월 이후에도 △의료관광 해외설명 지역 다양화 △연간 팸투어 참가업체 공모 시행 △한국관광공사 초청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등 제도적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장논리와 예산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행정지원 및 제도개선을 통해 유치업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보다 활발한 부산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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