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피아, 병원 프랜차이즈 국내 첫 운영
2000.08.06 03:24 댓글쓰기
서울대 연대 출신 개업의 100여명이 설립한 의료벤처회사 케어피아(www.carepia.com)가 국내 처음으로 '병원 프랜차이즈'를 선언하고 나섰다.

케어피아는 "회사설립에 참여한 의사들의 의료기관을 '프랜차이즈 가맹병원'으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병원'은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자 차트 및 의료정보가 제공되며, 인터넷을 통한 교육이 실시된다.

가맹병원은 또 매년 의료와 윤리적인 측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격지속여부가 결정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될 방침이다.

케어피아는 앞으로 전국 개업의 1000명을 목표로 회원 가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3차의료기관과 의료영상 전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케어피아는 또 일반인 대상으로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건강정보 및 진료상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근거리통신망이나 초고속통신망이 깔려있는 네티즌들을 위해 수술과 처치장면은 물론 치료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동화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피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병원프랜차이즈의 성공을 위해 미국 전문 병원 컨설팅사에 전문적인 조언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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