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벤처타운 조성 다시 '활기'
2000.07.30 03:40 댓글쓰기
무산위기에 처했던 원주시 의료기기 벤처창업타운 조성사업이 정부의 국비지원 결정으로 재추진된다.

원주시는 최근 기획예산처로부터 의료기기 벤처타운 조성 지원금 50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시는 이에 따라 흥업면 매지리 1만6500m²부지에 총 70억원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의료기기 벤처창업타운을 완공할 계획이다.

벤처창업타운이 완공되면 기존의 기술혁신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 연구개발보육센터, 의료기기 생산업체 등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벤처창업타운이 조성될 경우 현재 흩어져 있는 관련 연구기관 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의료기기 벤처타운 조성계획은 정부의 국비지원 불가 방침으로 차질이 우려됐지만 기획예산처가 방침을 바꿔 추경예산으로 반영하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다시 활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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