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구조물 자동분할 인공지능(AI) 모듈 30종 출시
메디컬아이피, CT 영상에서 간·폐·췌장·동맥·갑상선 등 가능
2021.10.05 10: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플랫폼 개발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CT 영상에서 30가지 해부학 구조물을 자동 분할하는 AI 모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AI 모듈을 AI 의료영상 분할·분석 소프트웨어 '메딥프로'에 탑재해서 제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 모듈을 활용하면 의료진은 클릭 한 번으로 CT에서 기도, 동맥, 간, 폐, 췌장, 비장, 뼈, 체성분 등 다양한 해부학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할 수 있으며 정량화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내에서 자동 분할 결과물을 손쉽게 그물망 형태로 변환할 수 있고 디자인까지 가능, VR·AR 및 메디컬 메타버스에 활용하거나 의료용 3D프린팅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각 구조물과 병변에 대한 라디오믹스 정보 분석까지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더 다양하고 정밀하게 해부학 구조물을 분할할 수 있는 AI 모듈 10여 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가장 진보한 AI 자동 분할 기술력을 앞세워 의료영상을 다루는 국내외 모든 기관으로 세일즈 타깃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K-의료 AI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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