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미국법인 의과학부문 총괄 핸슨 박사 영입
2022.03.17 10:13 댓글쓰기
글렌 핸슨(Dr. Glen Hansen) 박사[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미국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씨젠은 미국 법인 의과학부문을 총괄할 바이오 임상 전문가 글렌 핸슨(Dr. Glen Hansen)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핸슨 박사는 지난달 씨젠 미국 법인장 분자진단 전문가 리차드 크리거(Richard S. Creager)에 이어 두번째로 영입한 현지 전문가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및 면역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에서 임상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종합병원인 헤네핀 카운티 메디컬센터에서 분자진단 랩 디렉터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핸슨 박사는 향후 의료 및 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발족하고, 임상 유용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기획해 상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씨젠 기존 제품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및 임상에 대해서도 현지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 미국 사업 가속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리차드 크리거 씨젠 미국 법인장은 “핸슨 박사는 씨젠이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국 의료계 네트워크는 물론 연구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핸슨 박사는 “디지털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씨젠 변화를 함께 이끌고,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비코로나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씨젠 미국 법인은 이달 말 재무 총괄(CFO)도 새로 영입한다.

씨젠 미국 법인은 올해 새 법인장과 의과학부문 총괄에 이어 재무 전문가까지 영입하면서 온전한 조직 구조를 갖추고 미국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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