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美 '바이오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기업' 선정
아칸소주 5개 의료기관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임상 참여
2022.10.25 08:40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미국 아칸소주가 주관하는 혁신 기업 인증제도인 하트엑스 엑셀레이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웨일은 아칸소주 내 심혈관 전문병원, 대형 체인 병원 등 5곳괴 자사 심혈관 위험평가 소프트웨어인 'Reti-CVD' 임상을 진행한다.


Reti-CVD 한국 제품명은 '닥터눈 포 CVD'다. 안구 촬영으로 1분 안에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세계 첫 AI 의료기기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럽과 호주 등 8개 지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준비 중이다.


하트엑스는 아칸소주에서 진행하는 혁신 기업 인증제도다. 2017년부터 매년 5개 기업을 선정해 두개 이상 기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트엑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시작한다. 사업자 선정으로 메디웨일은 15만달러의 투자 혜택을 받게 됐다. 


최태근 대표는 "하트엑스 프로그램 참여와 5개 병원에서 임상 목적으로 기기를 사용하게 된 것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라면서 "앞으로 국산 의료기술과 의료기기를 미국에 수출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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