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통합관리 ‘프로젝트 제로’ 추진
ADHD 등 디지털치료제 박차…“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도약” 천명
2022.12.14 11:26 댓글쓰기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환자 통합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를 추진한다. 아울러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서 공개할 헬스케어 사업 로드맵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우선 뇌전증 환자 발작 완전 소실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제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뇌파·심전도·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발작 발생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모델, 질환 관리를 돕는 모바일앱 개발 등이 핵심이다.


특히 △제로 글래스 △제로 와이어드 △제로 헤드밴드 △제로 이어버드 △제로 헤드셋 등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이중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CES 2023’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또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로앱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통합관리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중추신경계 질환은 물론 ADHD,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 전반 및 항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황선관 SK바이오팜 부사장은 “혁신 신약 개발은 물론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확장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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