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바이오, 코스닥 예심 청구…기술특례상장 추진
내년 상반기 목표…2022년 매출 149억·영업익 29억 달성
2023.11.17 13:03 댓글쓰기

치과용 보철 제조사 하스바이오(대표 김용수)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스바이오가 지난 10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하스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난 7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2008년 설립된 하스바이오는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치과용 보철 소재인 '글라스 세라믹'을 전문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치과용 보철 소재 국산화를 통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스바이오는 설립 초기부터 연구 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동시에 160건이 넘는 지식 재산권과 200여건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등록했다.


또 '로제타(Rosetta)', '앰버(Amber)'라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전 세계 치과업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149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긴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매출액 9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오면서 지속적인 우상향 성장을 통해 2022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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