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시맨틱스 "세레스에프엔디 사업부문 인수"
이달 21일 이사회서 영업양수 안건 승인
2023.11.22 11:14 댓글쓰기



라이프시맨틱스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대표 이병주)는 바이오 의약품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뉴트라시맨틱스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레스에프엔디 영업양수 안건을 승인했다.


영업양수 대상은 세레스에프엔디에서 영위하고 있는 항생제, 면역억제제 제조 판매영업부문에 대한 포괄 영업이다. 공장부터 토지, 기계장치, 기술, 특허, 연구소를 모두 인수하고 임직원까지 뉴트라시맨틱스가 승계한다.


세레스에프엔디는 GMP 인증 설비 및 최고 수준의 생산, QA, QC 팀을 가진 바이오 벤처 회사다.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에게 처방하는 항생제 반코마이신과 테이코플라닌을 비롯해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를 생산해왔으며, 유방암 및 신장암 등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 에베로리무스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타크로리무스, 에베로리무스 세계시장 규모를 합산하면 총 237억 달러에 달한다.


또 2024년 초부터 과거 수년간 과감한 투자를 해온 면역억제제, 피부연고제, 항암제 대량생산 및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어 그간 노력에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뉴트라시맨틱스는 생물학적 기법을 도입한 항생제 원료 및 면역억제제 생산, 항암제 연구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균주개발, 발효, 고순도 정제 등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핵심원료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항암제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해 2024년 실적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주 대표는 “이번 영업양수는 뉴트라시맨틱스는 물론 모회사 라이프시맨틱스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세레스에프엔디가 갖춘 생산 노하우와 설비 시설을 통해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서 바이오, 제약 사업부문을 추가 확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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