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중환자의학회서 '바이탈케어' 소개
2024.04.29 17:43 댓글쓰기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최근 열린 제44회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기병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차대한 예측(Critical Prediction with AI)’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기병 교수는 병원 내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 임상 연구 주요 데이터 및 이에 기반한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바이탈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인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를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의 발생 위험도를 조기에 예측한다.


이 교수는 “패혈증의 경우 환자 케이스마다 발생하는 원인 규명 어려움으로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의학적 평가와 진단 검사 결과 해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환자 4만5000여 명 중 패혈증으로 확인된 2600명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바이탈케어는 실제 패혈증 발생 시점 보다 180분 이전에 조기 예측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바이탈케어는 후향적 연구뿐만 아니라 전향적 연구결과에서도 유의미한 데이터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탈케어는 패혈증을 약 55분 먼저 조기 예측하는 등 우수한 패혈증 예측 성능을 보였다"며 "이러한 점에서 환자에게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고, 치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는 "응급 상황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바이탈케어와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예후를 향상시키고 의료 자원 배분을 효율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준 대표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고, 바이탈케어가 보다 광범위하게 보급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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