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브이닥(V.doc)'을 선보인다.

브이닥은 사전 문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진료 전후의 전반적인 과정을 포괄하는 인공지능 기반 문진 솔루션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브이닥을 공식 출시하고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제품 활용 방안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브이닥 핵심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증상에 맞춘 최적화된 문진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이다.

해당 질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건강 리포트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해 진료 내용을 실시간으로 녹음해, 의료진과 환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를 기록한다.

진료 후에는 ‘브이닥 케어’ 기능을 통해 의심되는 질병에 맞는 사후 케어 가이드를 제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 측은 브이닥은 단순한 문진 시스템을 넘어 의료 서비스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닥 관계자는 “이번 KIMES 2025를 통해 브이닥이 공식적으로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다양한 의료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