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2011년 목표 약대 신설 추진
2009.10.18 08:53 댓글쓰기
창원대학교가 2011년경 약학대학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대학교는 18일 “경남·울산지역 일대 약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하다”면서 “미래 성장 산업인 제약산업의 핵심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2011년 약학대학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대는 기획협력처장과 자연과학대학장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약학대학 신설을 본격 추진키로 결정한 것.

지난해부터 약대 신설에 뜻을 밝혔던 창원대는 올해 학내 전문가로 약학대학 신설 연구팀을 운영하고 약학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설립계획, 인력과 장비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남·울산지역에는 약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하고 경남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약사 수는 52명으로 전국 평균 66.1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면서 “제약산업과 생명공학산업이 정부와 경남도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지정·육성됨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 연구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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