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약국 개설 허용' 초비상 약사회
2009.11.13 03:10 댓글쓰기
기획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을 저지하기 위해 대한약사회가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대한약사회는 12일 긴급 상임이사·시도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국영리법인과 일반인 약국 투자,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위 위원장에는 박호현 회장 직무대행이 선임됐으며, 위원 구성 및 구체적인 대처방안 마련은 위원장에게 위임됐다.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약사 직능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직무대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 날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다른 후보자들과도 공조해 기획재정부의 선진화방안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이 약사회가 비상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기재부는 내주 경 다시 한 번 공청회를 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사안을 맞아 비상체제로 돌입한 것과는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대한약사회장 및 전국 시도 선거는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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