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도협 '불법 리베이트 근절만이 살 길'
2009.07.27 07:17 댓글쓰기
서울특별시의약품도매협회가 27일 불법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울도매협회 회원사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상회 회장은 “사면초가에 놓인 도매업계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가졌다”며 “업계가 정당한 대우을 받으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 불법리베이트를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도매업계가 복지부와 식약청 등 정부기관과 병원계, 제약계 삼중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의 자정노력만이 업계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도매협회 중앙회 이한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기회를 놓치면 업계는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불법 리베이트를 척결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14일 제주도협∙경기인천도협, 20일 대전충남∙충북도협, 21일 광주전남도협, 22일 전북도협, 부울경도협 부산울산양산 지역, 23일 부울경도협 경남지역에 이어 27일 서울도협 등 전국 시도지회별 불법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대회가 계속해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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