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약품 유통 투명화 대책 마련'
2008.03.14 21:59 댓글쓰기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의약품 유통 투명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14일 약사회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바랍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의약품의 선택이 음성적인 리베이트에 의해 결정되는 불합리한 관행이 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약사회는 "새정부가 국정목표로 삼은 '능동적 복지'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질병의 치료 개념에서 질병의 여방과 건강관리로 보건의료 정책의 기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의약품의 제조·유통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논평을 통해 "의약품 사용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며 "국민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제조·유통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약사회는 "보건의료계는 관련 단체간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정책들이 많이 있다"며 "각각의 전문직능이 서로를 인정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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