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당 월 평균 조제수입이 2006년 3분기 현재 약 87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집계발표한 올해 3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중 약국의 경우 3분기 현재 2만618곳이 급여를 신청, 전체 요양급여비용이 5조9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국 약품비(72.89%)를 제외한 순수 조제수입은 약국 한 곳당 870만원인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만원이 증가한 수치이지만, 올해 상반기(915만원)와 비교해서는 월 평균 45만원 감소한 수치이다.

처방조제는 3억914만건으로 전년 동기 5.7% 증가했으며, 조제일수는 25억 7618만일로 전년 동기 11.3% 늘었다.

지역별 조제수입 현황에서는 부산이 월 평균(약품비 제외) 956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고, 반면 충북은 816만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