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약물정보센터-미향메디, 임신부 금연연구 협약
'제품 개발 포함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 교육 추진'
2017.12.01 10:48 댓글쓰기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이사장 한정열,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주식회사 미향메디(대표 김의석)가 임신부 금연 제품 개발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와 미향메디는 지난 11월 29일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가임기 성인 및 임신부의 금연을 위한 제품(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개발 및 연구 활동을 비롯해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교육 전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임신부 흡연율이 10%정도까지 증가했다. 흡연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뿐만 아니라 자폐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위해 원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임신부 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알리고 더불어 청소년 및 가임기 성인들을 위한 금연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정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인 및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임산부에게 유해성이 있는 약물 및 화학물질에 관한 연구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금연보조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가 성과를 내면 임신부는 물론 청소년 및 임신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금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저출산 극복과 안전한 출산을 목적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센터는 지난 2005년 제일병원이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에서 시작됐으며, 2010년부턴 복지부 지원으로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1588-7309)를 운영하고 매년 1만 건 이상의 임산부 약물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