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우수한약 육성사업 수행 사업단 공모
2021.04.04 14: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한약재로 제조한 규격품을 우수한약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1년도 우수한약 사업단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약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민간 사업단을 발굴, 지원하기 사업이다.


참여를 위해선 친환경 한약재 재배 농업인, 한약재 규격품 제조업자, 한방의료기관을 개설한 한의사 등이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장을 정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단에는 사업의 신뢰성을 보증하거나, 사업을 지원 또는 보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보건의료인 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우수한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비를 보조할 사업단을 1개 이상 선정하고, 보조금 규모를 확정해 5월 중에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단에 선정되면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일부를 국비 보조받고, 우수한약 도안을 표시할 수 있다. 올해 마련된 예산은 총 6억5000만원 이내다.


지원받은 보조금은 우수한약 사업에만 집행할 수 있다. 품질관리체계를 가동해야 하며, 사업종료 후에는 사업성과서를 제출하고 사업계획서의 성과목표 이행·달성 여부를 평가받아야 한다.


이재란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를 통해 우수한약 공급을 활성화해 한의약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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