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무사회 '차별정책 개선 추진 견인차 역할'
‘간호조무사 차별정책 개선을 위한 병원대표자 정책 간담회’ 성료
2017.03.30 16:29 댓글쓰기



서울시간무사회(회장 곽지연)가 지난 28일 열린 ‘간호조무사 차별정책 개선을 위한 병원대표자 정책 간담회’에서 중앙회의 차별정책 개선 추진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간무사 10대 개선 차별정책은 △의료법에 중앙회 근거 마련 및 명칭 변경 △간무사 전문대 양성 △간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 △법정 보수교육 유급휴가제 및 교육비 지원 △건정심 및 장기요양위 논의구조 참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등급제 및 수가차별 개선 등이다.
 

참석한 병원대표들은 "무엇보다 중앙회 근거가 의료법에 없는 것은 대표적인 간무사 차별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병동 간무사는 법정인력에 포함됐지만 일반 병동 간무사는 간호등급에서 제외돼 있는 것은 차별이 아닌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야간전담간호사제와 시간선택제에 간무사가 제외돼 있고 방문간호수가 등 각종 수가 차별정책에 대해 간호사와의 수가 차등화는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지만, 제도 자체에서 배제돼 있는 것은 간무사를 간호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곽지연 회장은 “중앙회의 차별정책 개선 추진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하고 서울시회가 시도회의 맏언니로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간무사 권익 사업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금년 말까지 구분회, 특별분회, 임상협의회 조직을 전면 재정비해서 정치세력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