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4명·간호사 9명·간병인 7명
복지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총 150명
2015.06.15 09:27 댓글쓰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전일대비 5명 증가한 수치다. 병원 관련 종사자는 총 26명으로,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병인 7명, 기타 6명이다.

 

병원 환자

가족 또는 방문객

병원 관련 종사자

 

의사

간호사

간병인

기타

150

70

54

26

4

9

7

6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총 150명이고, 이 중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혀다.

 

추가 확진자 5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1명, 123번 확진자와 동일한 의원급 의료기관 체류 1명,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건양대병원 의료진 1명, 대청병원 입원환자 1명, 건국대병원 병실 체류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중 8번(여, 46세), 27번(남, 55세), 33번(남, 47세), 41번(여, 70세) 환자 등 4명이 지난 14일 퇴원해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 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자들을 감염유형별로 보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가 70명(47%), 환자 가족 또는 방문객이 54명(36%), 의사·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관련 종사자가 26명(17%)으로 나타났다.

 

한편 15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대상자는 총 5216명으로 전일대비 360명 증가했고, 격리해제는 총 3122명으로 전일 대비 64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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