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간호계 '간호인력 수급 정책 공조'
'국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 위해 공동 노력' 합의
2015.11.03 13:10 댓글쓰기

대한병원협회(이하 간협)와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간호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 정책 공조를 다짐했다. 

 

병협과 간협은 최근  프라자호텔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중소병원협회, 한국의료·재단연합회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간호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양 단체는 간호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지역 및 종별 쏠림현상, 병원 간 임금 격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민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대형병원의 간호인력 채용 시 대기인력 감소와 대기기간 단축 등 대형병원 및 수도권 지역의 간호사 쏠림현상 완화를 위해 대책방안을 강구키로 하는 등 7가지 협의사항을 마련했다.

 

협의 내용에는 중소병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 시행에 따른 간호인력 수급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외에도 양 단체는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간호관리료 인상 등 수가제도 재검토  △의료취약지역 근무 간호사 인력 양성 및 공중보건간호사제도 추진 노력 △간호등급제 단순화 및 적용기준을 가동병상수로 개선 △이직률 감소와 유휴간호사 활용 방안 공동 모색 등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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