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간호사 결의대회 동참 치과의사들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 '5개단체 공동전선, 의료영리화 반대'
2014.04.17 11:01 댓글쓰기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주최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후원 명단에 치협 명칭을 사용토록 하고 행사 당일에는 임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치협, 간협 등 5개 단체는 1단계 투쟁을 시작으로 원격의료, 영리자회자,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 내걸기, 검은 리본 달기 등을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이르면 5월 내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하는 궐기대회와 보건의료계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로드맵까지 설정해 놓은 상태다.

 

치협은 의료영리화를 저지하기 위해 타 직역단체와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세영 회장은 최근 제28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에서 "다음주 예정된 지부장회의와 정기대의원총회로 제28대 집행부 임기를 마감하게 된다"며 "내실있게 정기대의원총회를 준비하고 간호계 결의대회에 참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 가운데 치협은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를 분과학회로 인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서울, 부산, 대구, 경북지부에서 상정된 회칙 개정안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대한구강보건학회의 회칙 개정안 등이 이사회를 통해 논의됐다.

 

이사회 보고사항으로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대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현황 분석 및 진로 다양화를 위한 제언 연구용역 결과, 제5대 치의학회장 선출, 직원 인사발령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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