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후보 청사진
2012.02.09 21:12 댓글쓰기
대한민국 30만 간호사를 대표할 대한간호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성명숙 후보(한림대 간호학부 교수)[사진]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성명숙 후보의 공약을 발표했다.

성명숙 후보의 포부는 참여를 통한 간호의 법적 사회적 가치 실현, 스마트한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회원복지 실현, 화합을 위한 간호문화의 재창조 등 총 3가지 전략과제와 27가지 공약으로 채워졌다.

성 후보는 무엇보다 건강보험재정에 간호관리료 비중을 확대하고, 장기요양수가감가제도를 추진하는 등 정책적으로 간호사 지위 향상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중일 간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시아 간호의 리더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과 간호역사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눈에 띈다.

성 후보는 “간호사의 가치를 건강보험 재정에 반영하고 건강보험재정 중 간호관리료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개선하고, 간호현장 법·제도·정책과제 추진단을 운영하고 비조직 간호단체 법·제도·정책과제 대상을 선정하는 등 간호현장 중심의 법·제도·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방문간호 서비스의 표준장기요양계획서의 법적 실효성을 확보하고 요양기관 간호사 필수 배치를 법제화하고, 장기요양수가감가제도를 추진하는 등 간호사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재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간호사 인력 수급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치 예산을 지원하며, 국립 및 도립대학 간호학과 장학제도 및 특별전형제도를 운영하겠다”면서 “회원의 법률·노무관련 회원 자문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중일 간호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시아 간호의 허브역할을 하겠다. 간호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임직원의 대정부 정책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간협은 오는 2월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7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되는 임원선거를 통해 제34대 간협 회장과 선출직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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