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동아대 의사국시 100% 합격
강원의대, 재학생 41명 전원 합격…이대·경상·경희·동국대 '98%대'
2013.01.24 12:36 댓글쓰기

강원대, 동아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이 제77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2년 연속 100% 합격률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재수생 집계가 안 된 강원대는 재학생이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일리메디가 전국 주요 의대ㆍ의전원을 대상으로 제77회 의사국시 합격률 현황을 집계했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38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동아대 역시 재수생 3명을 포함한 49명 응시생 모두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대도 재학생 응시생 41명이 전원 합격 소식을 들었다.

 

지난 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던 이화여대의 경우 64명이 시험을 치렀으나 실기에서 한 명이 고배를 마시면서 98.4%를 기록했다.

 

경상대와 경희대, 동국대 등도 98%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경상대는 76명이 응시해 실기에서 1명을 제외한 75명이 합격했고, 경희대는 104명이 응시해 2명이 실기에서 탈락했다.

 

동국대 역시 응시생 52명 중 실기에서 1명이 떨어져 98%의 합격률을 보였다. 가천대와 건국대, 경북대, 전북대, CHA의과학대, 충북대 등은 97%대로 조사됐다.

 

가천대는 37명 중 실기에서 1명이 탈락했고, 전북대는 111명이 응시한 가운데 필기합격률 99%, 실기합격률 98.1% 등 총 9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CHA의과학대도 35명이 시험을 봤으나 실기에서 1명이 떨어졌으며, 충북대는 44명 중 필기에서 한명이 탈락했다.

 

빅5로 불리는 병원을 가지고 있는 의대ㆍ의전원의 경우, 가톨릭대는 98명 중 91명이 합격해 92.9%를 기록했고, 성균관대는 42명 중 40명이 합격해 95.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울산대는 39명 중 3명이 떨어져 92.3%의 합격률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118명이 시험을 치러 109명이 합격해 92.4%를 기록했으며, 서울대는 응시자 159명 중 148명이 최종 통과했다.

 

이 밖에도 제주대 90.9%, 아주대 95%, 영남대 96.7%, 중앙대 92.1%, 서남대 93.5%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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