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적십자간호대학 '통폐합' 승인
2011.08.18 07:56 댓글쓰기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와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의 법인 합병 및 대학 통폐합 신청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8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앙대 의과대학 간호학과(4년제)와 적십자간호대학(3년제)은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4년제)이란 단과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신입생 모집은 2012년 입시부터 진행한다.

적십자간호대학 4년제 전환 시 180명, 중앙대 간호학과 60명의 입학정원이 통합될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간호대학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로써 중앙대는 병원, 11층 규모의 R&D 센터 신축과 더불어 간호대학 통합 및 출범을 이뤄내 의ㆍ약ㆍ간호계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중앙대 측은 “양교 통합에 따라 국내 최대ㆍ최고 수준의 간호인력 보유와 양성이 가능해졌다"면서 "향후 아시아 의료 허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 대학의 법인통합은 작년 말 학교법인 적십자학원(적십자간호대학)의 법인 합병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으로 공개설명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MOU 체결, 양 이사회의 합병 승인 등을 거쳐 오늘(18일) 교과부 최종 승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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