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난 해결 방안은 간호조무사'
2011.03.21 06:11 댓글쓰기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간호조무사가 근무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정원규정 신설에 총력을 다할 계획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사진]은 지난 19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호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간호조무사다. 이를 정부와 정치권, 보건의료 유관단체가 공감하고 있어 희망이 싹 트고 있다”고 피력했다.

2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이 같은 간호조무사 인력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정희 회장은 “정원규정이 신설되면 간호관리료 지급대상에 간호조무사 포함 학력 향상, 간호실무사로 명칭 개정 등 협회 현안이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석한 박인석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은 “올 상반기 중 간호등급 차등제 개선방안 모색 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면서도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정책입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협회 측은 올 해 주요사업 계획으로 △간호조무사 면허증 환원 △방문간호조무사 자격증 교부 △간호조무사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 활동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 위한 ‘간정회’ 조직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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