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대, 창립 100周 국제심포지엄
2006.05.14 08:59 댓글쓰기
연세대 간호대학이 최근 대학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간호역사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태국, 타이완 등의 간호학 전공 교수진과 간호협회 간부 등 국내외 간호학 관계자 등이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렬 연세대 간호대 학장은 "한국 최초의 간호학 교육기관으로 출발, 간호인력 양성과 학문발전에서 큰 발전을 일구어온 100년이었다"고 자평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간호 전문가 양성과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간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심포지엄의 강연 내용은 브리깃 루스크 교수(미국 노던 일리노이대)의 '간호의 역사 : 교육과 연구, 실천’을 비롯, 쟈넷 로스 커 교수(캐나다 알바타대)의‘간호의 역사적 발견’ 등이 마련됐다.

이틀동안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의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와 간호학 연구 포스터 전시회가 열려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1906년 세브란스 간호학교로 출범한 연세대 간호대학은 1954년 4년제 대학 간호학과로 승격한 이래 1968년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으로 독립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1963년에는 간호학 전공 일반대학원 과정과 1995년 3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RN-BSN과정 개설, 2001년 실무중심의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간호사 배출을 목적으로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개설했다.

이와관련 병원 관계자는 "연세대 간호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간호학 교육기관으로서 수많은 전문 인력과 간호학문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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