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복지재단, '실버전문요양원' 첫 삽
2006.06.16 10:44 댓글쓰기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실버전문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사장.김조자)은 최근 실버전문요양원이 자리할 경기도 용인시 KNA연수원 부지 내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실버전문요양원은 연면적 653평(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65세 이상 치매나 중풍 노인 6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노인의 거주, 일상생활 및 건강문제 등을 해결해 줄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간호협회 임원진과 역대 임원들을 비롯해 이정문 용인시장, 인윤식 동암건설 회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앞으로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복지재단 이사장(대한간호협회장)은 "22만 간호사들과 용인시민의 뜨거운 관심 아래 실버전문요양원 건립의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면서 "요양원 설립을 통해 간호사들의 봉사정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고,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문 용인시장도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용인시에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같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면서 "실비전문요양원이 완공되면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강희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은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한간호노인복지센터와 용인시노인복지회관 덕분에 노인들의 삶이 한층 건강하고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공식에서는 실버전문요양원 건립추진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용인시농악보존협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떡 절단식, 시삽식, 안전기원제가 진행됐다. 대한간호봉사단과 대한간호복지재단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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