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노인돌보기 경연대회 성료
2006.10.02 01:18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최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제2회 노인돌보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김조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부터 기본적인 건강자립 훈련을 제공하는 등 ‘건강면허증’을 갖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노인돌보기 경연대회는 서울시와 중구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조자 회장, 안필준 대한노인회장,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일 노인 일 건강면허 갖기'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목발과 휠체어를 이용한 이동법을 직접 선보였다.

이어 서울시 8개 보건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응용한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으뜸상에는 ‘웰빙댄스’를 선보인 중구보건소가, 건강상에는 ‘노라조의 해피송’을 연출한 서초구보건소가 각각 수상했다.

행복상은 성북구보건소(‘밴드를 이용한 시니어 에어로빅’)와 중랑구보건소(‘생활 속 건강체조’)가, 화합상은 강동구보건소(‘신나는 9988!’)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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