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용품 나눔뱅크 지원사업 호응
2007.05.20 08:54 댓글쓰기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의약품 의료용품 나눔뱅크'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약품 의료용품 나눔뱅크'는 제약회사, 의료기기 및 노인전문용품 제조 유통업체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사업.

재단은 지난해부터 나눔뱅크 사업을 시작했으며 기업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올해 한국애보트로부터 당뇨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글루서나 에스알' 1만5000캔을 기증받았으며, 5월 중 필요한 곳에 나눠줄 계획이다. 1차로 5월 9일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 6000캔이 전달됐다.

이번에 기증받은 글루서나 에스알은 전국 시도간호사회가 운영하는 간호봉사단과 6개 시도간호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문간호사업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또 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접수받은 사회복지관과 노인시설에도 지원된다.

김조자 대한간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의약품 의료용품 나눔뱅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은 혜택을 받는 아름다운 나눔의 풍토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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