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세종병원 진재옥 외래간호부장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이 간호관리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저널인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JNM)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세우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을 구성하는 데는 임상경력,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팀워크가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재옥 외래간호부장은 "경력 간호사를 보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병원 내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에는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 내 팀워크를 위해 부서장과 부서원이 노력할 때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와 안전한 병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7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 2014년 7월 전 병동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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