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과 간호정책 협약
2020.04.12 15: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10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과 함께 간호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세돈 공동위원장, 김기선 수석 공동선대위원장, 미래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과 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 변화에 대응, 국민 안전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정책을 개선하고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종 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확충 ▲간호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간호법 제정 ▲종합적·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한 간호정책 전담부서 설치 ▲국민안전을 위한 간호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간호서비스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실현 등이다.

신세돈 공동위원장은 “감염병 특성상 현장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더 중요하고 고된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간호사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OECD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 간호법이 없다고 한다. 이번 감염병 사태로 간호 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종합적인 간호인력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이서 24시간 함께 하는 의료인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 확인됐다. 국민 안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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