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 전제조건 '중앙회 인정·2년제 신설'
홍옥녀 간호법 저지 비대위원장 '두가지 충족되면 간호법 전향적 검토'
2022.02.18 05:4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 인정하고 2년제 신설하면 간호법 관련해서 전향적인 검토 가능하다.”
 
17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은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간무협 회장직은 물론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열렸던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 참고인 의견 청취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간협) 회장과 함께 출석해 간무협 중앙회 인정, 2년제 간무사 양성과정 신설 등을 요구했는데, 이 때문에 비대위 내부에서는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홍 회장은 두 가지 조건이 받아들여진다면 간호법 통과를 검토할 가능성이 있음을 ‘긍정적’, ‘전향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강조했다.
 
홍 회장은 “질(質)과 국민건강 서비스를 위해서라도 전문대가 필요하다. 간무사 83만명을 관리하고 있고, 자격신고 등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회로 인정해야 한다”며 “두 가지 조건이 받아 들여 진다면 긍정적으로, 전향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을 그어 놓고 대화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틀에서 간무협이 원하는 것은 두 가지이고, 간호법을 두고서는 간협과 논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이 이 같은 방침을 밝힘에 따라 간호법 통과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린 셈이 됐다. 앞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5일 법안소위서 제기한 간무협 설득의 ‘키(key)’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홍 회장은 의협 등에서 제기된 공동비대위원장으로서 역할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인 간호법은 반대하는 것이 맞다”며 “간호법 자체가 가진 독소조항은 제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0개 단체가 각자 주장하는 요구사항이나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별개”라며 “큰 틀에서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인 법안) 반대하는 것은 맞다. 이런 걸 논의하는 과정에 의견 조율을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최근 국회 법안소위에서 간호법이 ‘계속심사’키로 됐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는 여전히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이필수 의협 회장(공동 비대위원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선데 이어 15일에도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박종혁 의협 의무이사 등이 바톤을 이어 받았다. 양일에는 홍 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댓글 16
답변 글쓰기
0 / 2000
  • 회원 02.21 10:32
    10년 넘게 간호조무사 임금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업적 자랑질 하고 다니는데 꼴도 보기 싫다. 간무협만 배불리는 홍회장은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 의협이랑 같이 놀고 선거판에서 정치질하는데만 정신없는 간무협
  • 서민 02.19 11:18
    간무협이 의협편을 이때까지 계속 들어주었는데도 사실 근무환경을 개선시켜주었나요?저희언니도 조무사인데 계속 최저임금입니다.냉정하게 판단하고 미국 시스템을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간호 체계를 바꾸고 현재 조무사를 미국시스템에 맞는 급수에 편입시켜주고(자격시험 통과시)  앞으로 면허와 자격은 바뀐 제도로 바꿔주는 건 안될까요? 지금상황으로 의사들 돈벌이에 이용될 뿐입니다
  • 사회진출자 02.18 18:36
    모두가 길게 공부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사정상 짧게 공부, 빨리사회진출해서

    경제력을 갖고싶어하는

    청년,경력단절중장년층의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세요.

    1년도 너~무 길어요
  • 사회진출자 02.18 18:17
    길게 공부하고싶거나

     전문성 공부를 하고싶다면

     나라에서 다양하고 많은방법과 길을 열어놓고 있는데

    단기간에 경제력을 가질수 있는 이좋은

    시스템을 버리고

    굳이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까지 끌고갈 이유는 없습니다.

  • 신라면 02.18 13:41
    조무사가 간호사와 동급이되겠다고 바락하는 것인가
  • 말도 안되 02.18 10:31
    2년제 간무사? 중앙회 신설?

    간호업무의 질 관리를 위해 어렵게 일원화 시킨 간호제도이다.

    다시 이를 되돌려 간호영역의 질을 저하시키겠다는 것. 간호조무사제도를 차라리 없애라

    새로운 중앙회를 하려고 한다면 간호라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 

    진료보조사원 중앙회로 하든가...
  • 회원 02.21 10:32
    10년 넘게 간호조무사 임금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업적 자랑질 하고 다니는데 꼴도 보기 싫다. 간무협만 배불리는 홍회장은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 의협이랑 같이 놀고 선거판에서 정치질하는데만 정신없는 간무협
  • 서민 02.19 11:18
    간무협이 의협편을 이때까지 계속 들어주었는데도 사실 근무환경을 개선시켜주었나요?저희언니도 조무사인데 계속 최저임금입니다.냉정하게 판단하고 미국 시스템을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간호 체계를 바꾸고 현재 조무사를 미국시스템에 맞는 급수에 편입시켜주고(자격시험 통과시)  앞으로 면허와 자격은 바뀐 제도로 바꿔주는 건 안될까요? 지금상황으로 의사들 돈벌이에 이용될 뿐입니다
  • 사회진출자 02.18 18:36
    모두가 길게 공부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사정상 짧게 공부, 빨리사회진출해서

    경제력을 갖고싶어하는

    청년,경력단절중장년층의소리에도

    귀 기울여주세요.

    1년도 너~무 길어요
  • 02.18 23:02
    평생 그 밥만 드시게?
  • 2
메디라이프 + More
e-談